[안철수의 생각] 현재는 조금 아쉬운 안철수의 행보

회사도서실에 있던 안철수 관련책을 집어들었다.

정치인 안철수의 생각이 궁금해서였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지금은 왜 이 책에 쓰여진 자신의 생각을

표출을 안하는지 너무너무너무너무 궁금하다

처음에 아무말안하는 안철수를 정치인의 세계에 적응하기 위한 전략이고

나중에는 본색을 드러낼것이라는 생각도 했지만,

대선이 가까워진 지금은 그런모습이 연기가 아니라

현실,실재라는 결론이다.

그렇다고 막 싫을 것 까지는 없다.

아마 안철수는 원래 그런사람이였고,

어떠한 기대를 내가 한것일테니까

다만 아쉬울뿐이다

안철수는 어떤분야에서든 항상 노력하고

잘하려고 하고

한번 실패하면 거기서 반드시 교훈을 얻는 그런 사람인데

아마 전의 어떤사건이 그를 바꾸어놓은 듯도 하다

그래서 스타일을 아마

기존 정치세력이 만들어놓은 정치잘하는 방식!

그것을 그대로 따르는것이라고도 본다.

내가 원하는건 그것이 아니였는데 말이다

안철수 자신의 소신이 아쉽고

정치9단이 되려고 노력하는것인지 아쉬울뿐이다.

국민을 위한 정치9단이 되길 바란다

뭐든지 오랫동안 한세계에 몰두하고 빠지면

보통사람들이 이해못하는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주게 된다.

패션이 좋다는 연예인들도 가끔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에 난감한것들이 있다.

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가끔 화려하게 꾸미는데 그것이 되려 차의 가치를 떨어뜨리기도 한다.

안철수도 그런 상태가 아닌가 싶다.

초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너무 정치세계의 치열함과 부조리함에 

꽉 붙잡혀 있어 대중이 이해하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다

손바닥을 너무 가까이서 보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한발짝 물러나서 정치세계를 바라봤으면 좋겠다.

이해관계에 얽히는 순간 

자신의 소신을 말하기 힘든것인데

국민과의 이해관계에 얽히기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