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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플라톤"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어렵지는 않은 책

심쿵현 2017. 1. 2.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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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국가를 읽기위해서 

나름 많은 준비를 하였습니다 

강의도 듣고 고대그리스책도 읽고요


그 이유는 저랑 수준이 엇비슷한 친구 한놈이 읽다가 포기했다는겁니다.

이유는 어려워서라기보다는 

대화에서 속뜻과 어떤 배움을 못느끼겠다는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가 읽었던 번역본이 아닌 

더 읽기쉽다는 천병희씨의 번역본을 골랐습니다



책은 간단하게 내용을 설명하자면 흥미롭습니다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들?과의 대화를 하게 됩니다

대화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제자들은 불의한 삶이 더 이득이 많고 즐겁고 풍요롭게 살아가는데

대체 정의가 좋은 이유가 뭡니까?라고 말합니다

이에 소크라테스는 아주아주 긴 여정을 통해

정의가 왜 좋은지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호메로스의 책들이 거의 성경책처럼 읽히던 시대여서

그런지 몰라도 결론은 조금 황당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결론을 내기까지의 여러 이야기들에서

제가 느낀것은 어떻게 고대그리스시대에

저런 지적사유를 할 수 있었을까였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유시민의 국가란무엇인가의 내용이 계속 오버랩되는것이

왜 서양철학이 플라톤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하는지

조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이 많은 이해도를 필요로 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충분히 누구나 도전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대화에서 각자 느끼는것은 다양할 수 있겠지만요



지금 떠오르는 국가를 통해 배우고 느낀것은

부의 계급화는 사치를 통해서 뿌리내리고 퍼져나간다입니다.

우리들이 옷이라는 것을 아주 기본적인 욕구

몸을 보호하고 수치심에서 벗어나는것으로만 만족한다면

아무 옷이라도 몇벌에 만족할 것입니다.

차도 마찬가지로 그냥 굴러가기만 한다면 

오래된 차여도 상관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는 좋은차를 누구는 오래된차를 탄다면

필시 좋은차는 부자일것이고 오래된차는 가난한사람일것입니다.

기본적인 욕구가 채워지면서 다른욕구를 원하는 매슬로우의 어떤이론과도

연결될 수 있겠습니다 사치라는것이 인간의 욕구로 본다면요

이런것때문인지

강신주라는 철학자는 어떤강의에서 돈을 필요한만큼만 버는것이 좋다고 하시는것 같습니다



 책을 구매했기에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몇년뒤에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성격이 산만하다보니 집중을 못한부분도 많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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