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순이네]김치찌개와 애호박찌개를 먹어보다 "누문동 양동시장"

간지 2주 넘은것 같은데

간판을 안찍어서 못 올리다가

최근에 연화식당을 가면서 간판을 찍어서 이제야 올리네요

따뜻한 난로네요 ㅎㅎ

손님들 드시는 걸 보니까

조기탕이 압도적으로 많더라고요

김치찌개의 맛은

제 취향은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이 김치찌개의 장점은 딱 집에서 먹는 김치찌개의 느낌이라는겁니다

타향살이를 오래하신분들은 눈물의 김치찌개일수도 있겠습니다

애호박찌개의 맛은 깔끔합니다.

맛있다고 말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만

찾아올정도는 아닙니다

다먹을때쯤 나온 피조개? 맞나요?

여자친구는 못 먹고 저만 2개 먹었는데 쫄깃 비림 쓴맛이 동시에 느껴지더라고요

아무래도 똥부분때문이겠죠? ㅎㅎ

누문동 음식점은 연화식당도 그렇고 인심이 좋네요

저는 12,000원을 냈지만

그 이상을 먹은 기분이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