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백 소불고기전골] "금성식당" 시간이 멈춘 곳 [광주 대인동 롯데백화점 맛집]

예전에 대인동에서 자취한적이 있다보니

금성식당을 몇번씩 왔었는데요

오랜만에 예전 불백 먹었던 것이 생각나서 방문했습니다

주차는 골목골목에 해야합니다.

눈 오는 날 방문했습니다

뭔가 검정고무신이 생각나는 감성이네요

저희는 불백을 시켰습니다

예전 무한도전 감나무집기사식당을 보고 불백을 시켰는데

전골형식이여서 실망했지만, 먹다보니 맛있었는데

다시 그 생각이 나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좌식과 테이블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요건 액자부터 최근에 찍으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광주에 나이트행사에 온 연예인들이

밤늦게 식사를 할 곳이 별로 없다보니 이곳으로 오지 않나싶습니다

기본반찬인데 훌륭하네요 ㅎㅎ

반찬에 손이가요 손이가 

금성식당 모든것에서 세월이 느껴집니다

이곳에 오면 예전에 읽었던 한 블로그가 자꾸 생각납니다

그 블로그의 느낌은 대충 

"10년전에 찾았던 광주의 낡은 기사식당의 감성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이곳에는 아직도 그 기운이 남아있다..........."

그 블로그에서 쓴 식당은 이 금성식당은 아니지만

거기서 느낀 감성이 저는 이 금서식당에서 생각나네요

광주식 불백

매우 맛있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