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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여행] "유달산" 옛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코스

심쿵현 2021. 4. 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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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수미의 노래를 들으며 이곳을 다시 걷고싶다"

 

 

 

 

 

올라가는 마을의 전경

항상 오르막길은 내게 기대감을 준다

 

유달산을 가고 싶긴한데 평범한 등산은 하기 싫고, 뭔가 색다른게 없을까?

차타고 지나가는데 왠지 이곳 마을로 올라가면 유달산까지 갈수 있을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안되면 돌아오면 되는거지하고 출발

 

 

올라왔던길을 내려다 본다

 

 

등산로 입구로 가면 유달산으로 갈수 있다.

바로 올라가지 않고 주변을 관찰해보았다.

 

 

언덕의 정점에서 다시 반대편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는것 같다.

삶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

여름에 바람불때 이곳에 앉아서 더위를 달래지 않을까 한다

 

 

조금더 걸어가본다

 

 

느낌이 온다. 사람의 손길이 거의 묻지 않은

대박경치가 기다리고 있을 것 만 같다.

 

 

좋은 장소를 뒤로하고

유달산으로 발길을 돌려본다

 

 

올라왔던 곳이 오른쪽아래에 보인다

 

 

목포의 오래된 시내가 보인다

언덕의 정점너머는 나를 항상 설레게 한다

 

 

 

케이블카뒤로 보이는 목포의 모습

 

왠지 모르게 컬러tv가 막 보급되던 서울의 모습?

만화 "영심이"에서 나오던 서울의 모습?

세이수미의 노래가 머릿속에서 자동으로 재생된다

 

 

케이블카는 어디서 시작되는것인가?..

올라오면서 느낀건데

끝도 없이 길다.

 

다음 언젠가는 케이블카를 타봐야겠다 ㅎㅎ

그때 케이블카에선 지금 걸었던 이 휴일의 작은 고행길이(가벼운등산느낌) 추억으로 남을거라 생각한다.

편안한 케이블카에서 힘들었던 지금 이 고행길에서 느꼈던 공기와 정서가 그리워

결국엔 다시 이길을 걷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한다.

 

 

유달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변의 풍경들

 

 

정확하게 보이는 출발했던 장소

 

 

이번 목포에서 최고의 느낌을 안겨준 곳이다.

이번 목포에서 작은 서울 아니 90년대 서울을 느낀것 같다.

물론 그때 서울에 살아본적이 없지만, 광주촌놈이 생각하는 90년대의 서울. 딱 그 느낌이다.

 

서울,부산,통영에서도 느낄수 없는 목포만의 확실한 매력을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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