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생각
[육개장] "육장" 약간 색다른 맛 [망원동역 망리단길 맛집] 본문
망원역에서 꽤나 걸어가야합니다
뭐 걷는거는 잘하니 이정도는 걸어줄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 몇 개 들으면 금방이죠 뭐 ㅎㅎ
옛날 느낌의 전원스위치
육장 열쇠고리도 있네요
완전 오픈주방입니다
육개장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큰 통에 딱 준비되어있습니다
육개장을 시켰습니다
육갈탕은 갈비가 들어간 육개장입니다
모든 것에 육장마크가 있네요
브랜드화 시키려는 것 같네요
새콤한 깍두기와 디저트용으로 나온 딸기
깔끔하네용
그릇도 뭔가 진짜 파란띠로 되가지고 통일성있고,
일본 어디 바닷가근처의 식당같아요
오호츠크해 이런데요
첫 입맛은
새콤한 맛이 확 느껴지더라고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그렇게 말하던 태국식의 새콤함이란게 이런것인가? 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가더라고요
그러면서 뒷맛에 내가 알고 있는 육개장의 달달텁텁한 느낌(달텁)이 따라오더라고요
전형적인 육개장의 맛은 아니고요
첫 맛은 새콤함이
뒷 맛은 우리가 아는 육개장의 맛이 따라옵니다
기본 육수가 있으실거고 그 육수에 이 맛의 비밀이 있지 않을까합니다
깔라만시인가 뭔가 있잖아요 ㅎㅎ
그런거 아닐까해요
(먹어본적없음 냉부효과임)
육개장이 새콤하다고 느껴지는데
깍두기도 시다보니 저는 새콤+새콤이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한국인이라 자연스레 손이가는 깍두기
(깍두기 맛있거든요)
보통 육개장에는 고사리가 들어가는데
요즘 대유행인 숙주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그런지 프레쉬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새로운느낌의 맛을 맛있다라고 해야될지
맛없다라고 해야될지 헷갈리는데요
맛이 없다라고 말하기는 확실히 힘들고요
맛있다라고 느끼려면 몇 번 더 가봐야할 것 같습니다
절대적으로 맛있는 맛은 없으니까요
이런 맛에 익숙해지면 더 다양한 맛을 거부감없이 받아들이게 되겠죠 ㅎㅎ
(김치찌개의 새콤함은 또 좋아합니다 아이러니)
'맛집 > 리뷰 많은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햄버거] "맛깡패버거" 광주 푸드트럭의 레전드 [운천역 쌍촌동 맛집] (0) | 2018.03.14 |
---|---|
[국밥] "창평시장 국밥" 편안한 느낌의 국밥집 [농성동 월산동 먹자골목 맛집] (0) | 2018.03.14 |
[덮밥 카레 돈가스] "마루메루" 감성으로 먹는 곳 [광주 풍암동 맛집] (0) | 2018.03.13 |
[카레 커리] "코코이찌방야" [가산디지털단지역 가산동 현대아울렛 맛집] (0) | 2018.03.13 |
[수제버거]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미국 뒷골목에 있는 술집 느낌 [신사역 신사동가로수길 맛집] (0) | 2018.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