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타이어]"TR978" 중국산타이어 갈아봤습니다 후기~!

친한친구놈이 제 타이어를 보더니 대뜸

"너 타이어 갈아야겄다 위험하다"

저는 속으로 뭐가 위험하다는 거야 이 상태로 1년을 탔는데라고 생각하면서도

이중적으로 위험한가?....

카페동호회에 물어보니

모두 당장갈아야한다는 댓글뿐이였습니다 ㅎㅎ

위에를 보시다시피 균열이 심합니다.

멀리서 보면 그닥 괜찮습니다만... 카폐회원분들이 모두 위험하다고 바꾸라고 하니,

팔랑귀가 또 작동을 하기 시작하네요 ㅎㅎ

그래서 타이어를 알아보니 가격이 부담스럽네요 ㅎㅎ

여행도 이번 여름에 3,4번을 가다보니 돈도 없는데 말이죠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바꾸라고 했던 친구놈이 자기가 사일룬타이어를 쓴다고 합니다.

외제라고 하네요..

저는 친구의 주머니사정을 알기에 네가 무슨 외국산 타이어를 쓰냐고하니

중국산이랍니다 ㅎㅎㅎ

그럼그렇지 ㅎㅎ

그런데 국산보단 저렴한듯하여 왠지 모르게 끌렸네요 ㅎㅎ

검색을 조금해보니

사일룬타이어와 트라이앵글타이어가 엮어서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이상한건 검색을 해보니 댓글들이

모두 중국산은 쓰지말라는 식의 글이 많더라고요

또 팔랑귀가 작동합니다.

그래...역시 국산이지 인증됬잖아~

그러면서 맘 한편으로는 중국산 안 좋다는건 옛말아닌가?

결국은

그냥 블로그도 쓸 겸 

중국산이 인터넷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위험하지도 

나쁘지도 않다는 무언가의 확신이 생겨 트라이앵글 타이어 구입을 확정했습니다

저는 205 65 15로 구입하였습니다

차가 구형 Sm5입니다

어제 배달신청했는데

오늘 바로 왔네요

캡짱~

4짝모두 굿바이

예전에 중고타이어를 갈때는 5,000원에 갈아주시더니

사장님이 새타이어는 터지면 본인들이 책임져야 한다며 짝당 10,000인가 15,000원씩 달라고 하시는 겁니다

터져도 책임안지셔도 된다고 하니

조금 더 싸게 해주시더라고요

사인룬타이어를 갈았던 친구놈은 타이어프로에서 좀 저렴하게 갈았던데 아쉽네요 ㅎㅎ

주변에서 저한테 직접적으로 말은 안하지만

타이어 갈았어요라고 하니,

"어떤거?"

"중국산이요"

라고 하면.

못미더워하는 반응이네요 ㅎㅎ

잘 터지지 않냐며 ㅎㅎㅎ

지금 4일정도 타고 있는데,

언덕 넘을때 바꾸기 전보다 더 부드러운 느낌이고

언덕 올라갈때 뭔가 마찰력이 높아져서인지 잘 안나가는 느낌은 좀 있지만,

속도 붙으면 전보다 더 잘나가는 느낌이네요

지금까지 아무 이상없고,

좋습니다

중국산 안 좋다는 건 옛말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