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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토론모임] "너의이름은" 나에게도 일어났으면 싶은 멜로판타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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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토론모임] "너의이름은" 나에게도 일어났으면 싶은 멜로판타지

심쿵현 2017. 2. 28.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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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신카이 마코토



주연

타키, 미츠하 



줄거리

남주인공 타키와 여주인공 미츠하와 몸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멜로판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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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이름은 영화토론

(실제대화보다 축소)





1. 영화에서 타키와 미츠하가 서로의 이름은 기억하려고 애쓰는데

혹시 본인들도 기억하고 싶은 이름이 있는지



나(심슨)

기억하고 싶은 이름이라...

내가 여태껏 일했던 곳들에서 무조건적으로 나에게 잘해주시던분들이 있어

나는 그분에게 해준게 없는데 그냥 잘해주신분들이 꼭 있었어

아마 너희들도 다 있었을거야

그분들을 꼭 기억하고 싶어


친구1(공평왕) 

기억하고 싶은 이름이라기보다는 항상 생각하고싶은 그런 존재는 있지

나는 아무래도 교회를 다니다보니, 그분이시지

유일하신분 말야


친구2(홍선생)

나는 나의 이름을....ㅎㅎㅎㅎ 남들이 기억해줬으면 좋겠어 

나의 이름을 세상에 남기고 싶어 






2. 운명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나는 운명을 믿어

사랑하는 사람과도 그래서 만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



심슨

나는 미래가 다 정해져있다?

그럴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해

그런데 삶을 살아가는 자세는 그러고 싶지 않아

내가 만들어간다는 자세로 사는게 더 능동적이라고 생각하거든


공평왕 

나는 없다고 생각해

왜냐면 우리가 순간 순간 선택을 하면서 

경우의 수가 엄청나게 많아지는데

정해져있다는게 좀...어려울 것 같아


홍선생

나는 운명을 믿어 사랑하는 사람과도 그래서 만나는거라고 생각해

음........

나도 생각해보니 없는게 맞는 것 같아

사람과의 관계는 운명이 있는 것 같은데

인생은 그렇지 않을 것 같아






3. 영화처럼 여자의 몸으로 바뀌면 어떨 것 같아?



공평왕 

나는 이 질문할 줄 알고 생각해봤는데

여자들과 자주만나서 대화를 많이 해보고 싶어

그래서 여자들의 마음을 더 진정 이해하고 싶어


심슨

나는 뭐..... 알잖아?


홍선생

나는 딱히 뭘 할 것 같진 않아

그냥 영화처럼 그녀의 삶대로 한 번 살아볼 것 같아






4. 마지막으로 한줄평과 점수는?



홍선생

9점 주변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


심슨

9.5점 지겹고 삭막한 현실에서 나에게도 이런일이, 사랑을 할 수 있을까하는 환상을 줄 수 있는 영화


공평왕 

8점 사춘기시절 봤다면 어땠을까? 아마 더 좋았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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