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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박 3일 여행] 혼자 떠나는 여행 2일차

심쿵현 2018. 6. 2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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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해변 - 화순곶자왈 - 삼거리식당(점심) - 송악산 - 산방산주변 - 표선등대

따라비오름 - 용눈이오름 - 하나식당(저녁) - 아리마찜질방







삼거리식당 = 16,000원

하나식당 = 13,000원

아리마찜질방 = 10,000원

편의점 =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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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총 비용 = 44,000원





전날 차에서 노숙을 했는데요

죽기 싫어서 차문을 살짝 열어놓고 잤는데

그 사이로 들어온 모기들의 엄청난 공격에

도저히 편히 잠을 이룰수가 없었네요



안개 낀 산방산 참 멋지네요











제가 생각해둔 음식점이 삼거리식당이란 곳이였는데

오픈시간이 있다보니

그전에 씻기위해 찜질방을 가려고 (서광찜질방) 이동했는데

아쉽게도 잠깐 운영정지시더라고요


그냥 씻는걸 포기하고 오름을 가려고 논오름이란곳을 가려고 했는데

딱히 올라가는길이 없는 거 같아서

지나가다 봤던 화순곶자왈이란 곳을 급 가게 되었네요



음치한 숲속의 요정이 살 것만 같은 화순곶자왈

전날 비가와서 그런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던것같아요



비성수기라서 그런지 제 차뿐이네요



성장쪽부근의 모습도 너무 좋더라고요

진짜 판타지같아요



나무하나도 평범하지 않네요







삼거리식당 오픈시간이 11시였나

그 시간에 맞춰 삼거리식당에 도착했습니다


메뉴판 스윽보고 갈치조림백반 1인분을 달라고했는데

2인이상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고등어조림백반2인분을 시켰습니다


좀 비싸지만 제주도하면 조림이죠 ㅎㅎ



이런 기사식당느낌의 백반집은 제주도 특색이 많이 들어간 맛일텐데요

전에 어떤분이 제주도 현지의 맛은 타지인이 먹기에는 별로일거라고 했던게

생각나서 일단 긴장하고 먹었는데요


생각보다는 달달하고 맛있더라고요






송악산 정말 죽여주더라고요

진짜 날씨가 비가 온 첫날과는 다르게

너무 좋아서 그런지 진짜 끝장나네요



산방산이 멀리보이네요



깍아질듯한 절벽같은 곳을 계속 걸어가는데

날씨는 더웠지만

마음은 시원하더라고요










산방산을 갈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다음 여행에 대한 여지를 남겨두기위해

가지 않기로 생각했습니다


또 너무 가까이서 보는 것보다 살짝 떨어진 거리에서 보는게 더 멋있기도하고요



오른쪽 구름 죽여주네요



거의 중국급 절경같네요



제주도는 가는 곳곳마다 편의점이 많이 있어서

살짝 주차하고 먹을 거 사가기 좋더라고요



편의점은 역시 1+1이죠

게토레이를 먹었습니다







여행계획을 딱딱 시간맞춰서 세우지 않아서

시간이 비어 급 검색해서

표선등대(아이리스등대)로 왔습니다


표선해수욕장에 주차하고 걸어가려고했는데

생각보다 멀 것 같더군요

다시 차로 가서 이동했습니다



표선해비치리조트 뒤쪽으로 도니,

요런 멋진 해안길이 나오더라고요



드라마를 안봐서 사실 전혀 모르는 등대지만

검색했을때 너무 예뻐서 왔는데 현실은 이렇습니다



물은 정말 너무 깨끗하네요










표선을 와야했던 이유는 바로 이 따라비오름인데요

가는 길이 여기가 맞나 싶을정도로 오지로 들어가더라고요



정말 경치하나는 죽여주는 오름들







일몰을 보기위해 도착한 용눈이 오름



아직 일몰을 보기엔 시간이 이른것도 같지만 

점점 해가 뉘엿뉘엿 지네요



용눈이오름은 유명해서 그런지 사람도 정말 많더라고요











용눈이오름에서 가까운 읍이 성산입니다.

다음날 성산 광치기해변or지미봉에서 일출을 볼거라서

잠은 성산에서 자야했습니다


일몰보고 성산에 도착하니 저녁 9시가 다 되어가네요



가시아방이란 국수집을 가려고 했으나

제 바로 앞에 손님까지 받고 저부터는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런 ㅠㅠ


급하게 문이 열린 하나식당을 찾게 됩니다.



은갈치조림1인분인데

반찬도 많고 조림양도 많고

친절하시고 좋더라고요



그런데 맛은 좀 아쉬웠네요

무도 말라버린 느낌에 ㅎㅎ


그래도 비교적 즐겁게 식사했던 것 같아요







찜질방을 검색하니, 아리마찜질방이 나오는데

뭔가 좀 음산하다해야하나? 그런느낌때문에

서귀포로 갈까하다가

1시간거리를 돌아가야해서


하는 수 없이 아리마 찜질방에 입성했습니다



주인아주머니가 엄청 친절하시더라고요

카메라 배터리가 다 되어서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필요했는데


사장님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더라고요



비성수기라서 그런지 콘세트는 넉넉히 있더라고요

다만 그 콘센트옆에서 잠을 잘수는 없을수도있습니다


자리마다 있는건 아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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