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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상반기 숨은 명곡.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가수들

심쿵현 2021. 6. 1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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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작년에 했던 바지사장 역할을 끝낸뒤 친구가 일하는 커피숍에서 더 나은 대우?로 일하고 있다.
조금 심신도 지치고 하여 방황기를 겪고 있는데, 다시 달려야겠다는 요즘이다.
음악도 많이는 듣지 못했지만, 출퇴근에 꾸준히 들었던 곡중에 기억에 남는곡이나,
다시 갑자기 좋아진 곡을 알려주고 싶어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1. 모습이 변했니 - 홈보이(Feat:원슈타인)

여자친구가 이 노래 듣고 피아노 반주에 반하고 원슈타인의 슬픈 목소리에 반했다고 전해주더라고요
저도 계속 듣다보니 너무 좋더라고요
계속 생각나고 듣고 싶어지는 곡입니다.
홈보이님하고 그냥 같이 활동하면 될거같아요 원슈타인님은...(반대겠구나;;)
진짜 들을수록 원슈님의 목소리는 캬...
예전에는 성시경 나얼 김범수 김연우 박효신 보컬실력에 집중했다면
요새는 보컬실력보다 자기의 감정선을 가지고 있고, 그걸 끝까지 집중해서 표현할수 있느냐에 더 감동하는데..
원슈타인님은 서정적인 감정선이 너무 좋습니다.
발라드보컬에서 못느끼는 감정선이예요. 인디씬에서 느낄만한 감정선이랄까..
이별한 그녀가 중심인 감정이 아니라, 당시 내 인생안에서 그녀라는 느낌의 감정선이랄까
여튼 참 좋습니다.

2. Shine - Bravo(Feat:원슈타인)

이노래를 통해 브라보님 노래를 거의 다 들었지만, 이노래의 임팩트를 이기는 대중적인 노래는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브라보님의 노래 다 좋고, 개취로는 더 좋은곡들도 많아요
최근에 낸 싱글들이 대중적이고 다 좋긴하나,
갠적으로는 Hi 앨범의 곡이 다 좋은거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곡들이 몽환적이고,
아련하고 처지는?노래를 좋아해서... 하하핳
추천픽으로는 좀 무리가 있네욥!

또 이곡에서 원슈타인님이 해주는 역할도 톡톡합니다.
정말 두말하면 입이 아픈 원슈타인님입니다.


3. 종착역 - 테이크원

힙합에 대해서 잘은 알지 못하지만, 저스디스님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때, Bad News Cypher vol.1 에 나온 테이크원님을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랩을 들을 줄 모르는사람인 제 입장에선 타이트하고 변칙적인 랩핑을 좋아하다보니, 테이크원님은 잘 안들어오고 릴보이님 잘한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저스디스님의 그냥 어떻게 말해도 랩이 되는것같은 실력도 훌륭하게 느껴졌고요.
그래도 영상보고 생각한게 이분들 다 친한가? 크루인가? 다 잘하는분들이겠거니 하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남게된 테이크원님 이미지는 실력은 있는데 뜨지는 못한분이구나 라는 그런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잊고 지내다가 최근에
언제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홍대의 훅부분이 계속 맴돌더라고요

'찌질이가 여기 왕이돼 아님 적어도 제일 악당이 돼'

그러다가 랩하우스에 나온 라이브에서 종착역을 듣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가사도 뭔가 슬프고, 현실적이면서 말이죠
다른 랩퍼들은 람보르샀다, 롤렉스산다인데,
여행가려고 200만원 모아두었다는... 그런 내용이 뭔가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그만둘수도 있었는데 난 널위해서 죽어줄 수도 있었는데..'
이 가사도 정말 좋더라고요 멜로디도 정말 좋았고요.

기억에 남는 노래가 될거같습니다.

4. So Good - 카제프x찬주씨

찬주씨님은 뷰티풀노이즈 소속이라해서 한번 들어봤습니다.
처음엔 생각보다 난해하네라고 생각했는데 들을수록 대중적이고 좋더라고요.
특히 이 노래가 대중적이고 좋았습니다.

사실 Dive란 노래가 가장 좋은데.. 너무 개취라서..하하하
찬주씨님의 새로나올 음악도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의 필모가 다 좋았기때문입니다.

5. Sea - 알틴비

알틴비라는 가수는 같이 일하는 알바생이 Sun이라는 곡을 추천해줘서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보컬도 좋고, 노래도 좋고, 편안하고, 가사도 예술이고, 준비 다 된거같습니다.
인지도만 해결되면 뜰 준비는 다 된거같습니다.
유튜브에서 백예린님의 그건아마우리의 잘못은 아닐거야를 커버했는데, 내공있는 보컬실력이 엄청나더라고요.
편안하면서  절대 오바하지 않는 특유의 R&B 감성이 나른하게 어느새 어딘가에 스며들어있더라고요

지금까지 나온 노래 다 들어봤는데 콜드님과 음악성향이 비슷한거같아요.
서정적인 노래와 세련된 힙합느낌의 노래를 적당히 번갈아 작업해주는거 같습니다.
언제까지 좋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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