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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리뷰] 인의 기훈 - 웻 보이즈 (Wet Boys)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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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리뷰] 인의 기훈 - 웻 보이즈 (Wet Boys)

심쿵현 2021. 6. 15.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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웻보이즈를 알게된것은 원슈타인의 곡을 듣다가 소풍이란 곡을 알게되었는데,

너무 좋아서 홈보이님=웻보이즈까지 알게되었어요

이거 표지부터 심상치않다.

한번 꼭 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재생하면서 읽으면 좋아요~

2018.11.28 발매

1. 마음의 색

2. 월드컵이 끝나면

3. 꽃을 든 남자

4. 우린 자전거가 필요해

5. 파랑새에게

6. 불좀줘

7. 배드민턴

8. Last Dance (Feat. IAMPRINCe & YUNG SOG WAVE)

9. 이별 1주년 (Feat.원슈타인)

 

 

마음의 색

첫번째 트랙을 듣자마자 이 앨범의 표지와 앨범의 분위기를 짐작케 할 수 있습니다.

나른하고 몽환적이고 따스했던 각 청자들의 기억속 시간으로 안내해주겠구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월드컵이 끝나면

제목부터 기억을 더듬거리게 한다.

각자 열광하고 집중해서 본 월드컵이 있을터인데 글쓴이는 2002년 한일월드컵이 아무래도 기억에 남는다.

누구에게나 이런 상징적인 축제가 있을터인데

어릴적 추억의 만화중에 20세기소년에서는 상징적으로 올림픽이 나온다.

20세기소년도 갠적으로 너무 감성적으로 재밌게 본 만화여서 기억에 남는다.

 

꽃을 든 남자

이 곡은 진짜 너무나도 좋다.

기억의 어딘가로 날 강제로 이끌가준다.

낯설지만 분명히 있었던 어떤 시절로 데리고 가준다.

나에게 이런 순간이 있었지하는 생각이 드는 곡이다.

 

우린 자전거가 필요해

진짜 듣고 있으면 어릴적 순수한 눈으로 바라봤던 푸른하늘이 떠오른다.

지금은 하늘을 봐도 그렇게 볼수가 없다

슬프다

 

파랑새에게

앨범의 제목들이 계속 무언가 동심을 일깨워주고, 그것을 바탕으로 곡이 쓰여진거 같다.

과거의 감정을 소모시키는 작업이 예술이라했던가.

계속 유사한 무드의 곡이 이어진다.

 

불좀줘

약간 결을 달리하는 곡의 무드이다.

홈보이님이 불러서 그렇지 다른가수가 불렀다면 확 달랐을거 같은 느낌의 곡이였다.

더 힙합스럽다고 해야되나 여튼 좋다.

중독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인 노래여서 처음에 귀를 확 사로잡았었다.

 

배드민턴

처음에 이 앨범을 들었을땐 엄청 기대해서 그런지 곡의 무드가 너무 비슷해서

노래가 구분이 안되었다.

사실 한곡이라고 해도 나쁠거있나?

그래도 좋은거 아닌가

 

Last Dance (Feat. IAMPRINCe & YUNG SOG WAVE)

이 노래는 무언지 모르게 슬프다.

 

 

이별 1주년 (Feat.원슈타인)

이 노래는 하루히님 유튜브에 뮤비까지 있는데 홈보이님과 미노이님이 출연한다.

이 노래도 앨범의 결과 유사하게 흘러가는데 원슈님 파트부터 곡이 달라진다.

 

 

 

앨범전체

일본여행중에 들으면 굉장히 좋을거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인지 모르겠다.

앨범 제목인 인의기훈도 왠지 모르게 일본 애니메이션 제목같다.

하루히 유튜브에 가도 일본애니메이션?같은 영상이 많기도 했다.

 

곡이 전체적으로 무드가 비슷해서 지루하게 느낄수도 있을거 같다.

곡분위기도 자칫 지루할수 있는데 말이다.

 

오랜만에 고향에 가서 마실 나가면서, 들으면 정말 좋을 것 같은 앨범이다.

어릴적 뛰놀던 땅의 감촉과 공기를 마시면서 들으면 끝장날거 같다.

 

노래 한곡 한곡 따로 놓기보단 앨범을 그냥 하나의 곡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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