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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박 3일 여행] 혼자 떠나는 여행 1일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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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박 3일 여행] 혼자 떠나는 여행 1일차

심쿵현 2018. 6. 1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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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렌터카) - 올래국수(아침) - 용두암 - 이호테우해변 - 한담해안도로 - 해성도뚜리(점심)

- 협재해변 - 새별오름 - 나홀로나무 - 랑지다키친(저녁) - 풍차해변 - 노숙



비행기값 왕복 = 130,000원

렌트값(완전자차+추가보장) = 60,000원

기름값 = 40,000원

올래국수 = 8,000원

렌즈값(고장) = 50,000원

용두암 공영주차비 = 2,000원

해성도뚜리 = 9,000원

랑지다키친 = 10,000원

하루 편의점 총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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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총 비용 = 319,000원




공항에서 렌터카를 타는 곳이 따로있는데요

렌트카 예약하시면 몇번구역 몇번자리가 나올거예요

그 자리앞에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버스 내리자마자 대기표를 뽑고 순서대로 접수를 받습니다

알려준곳으로 가면 차가 있습니다



누군가 와서 배차받게끔 도와주는건 아니고

무인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저 혼자 사진 찍고 차빼고 출발했습니다


생각보다 차 상태는 그닥이네요

차량기록부에 이런 기스상태도 나와있더라고요




가장 무난한 가격과 급을 선택했습니다

하루는 차에서 자려고 생각했기에

중형을 선택했죠


안그러면 경차하려고 했는데 말이죠






접수노트에 사장님이 기록을 일일히 하시니,

오시면 사장님한테 말하세요


접수받고 기다리는데 다 커플이거나 친구들이여서

혼자 기다리기 괜히 민망하더라고요

(나름 태연한척하려 했지만)



고기국수 잔뜩 기대하고 국물을 먹었는데

어라? 그냥 돼지국밥같은 맛이네

거기에 국수가 있는 느낌이였어요


깔끔하고 괜찮은 한끼였습니다





밥을 먹고 용두암에 주차를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주차비는 800원 나왔습니다



내려가서 바다를 비슷한 눈높이에서 구경할 수 있더라고요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요



멀리 배 한척이 지나가네요



용의 머리 ㅎㅎ

왜 용가리가 생각나죠?



비행기는 10분마다 지나가네요



순수한 어린아이가 바라보는 용두암의 해변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호테우해변 은근 인기있는 해변이라서

젊은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근처에 공항이 있나봅니다






곽지해변 와 뭔가 은은한 해변의 모습

한국인지 외국인지 헷갈리네요



어떻게 걷다보니 하려고했던 한담해안산책로가 시작하네요

곽지해녀의집 을 검색해서 가시면 편하실거예요



살찌고 그나마 사진찍을 수 있는건 등사진뿐



물이 정말 맑네요

진짜 미쳤다는 말이 계속 나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나오는

해성도뚜리라는 맛집



그 맛집 앞에 있는 해안도 너무 이쁘더라고요



토마토 짬뽕 1인분을 시켰습니다

역시 혼밥이였죠



샐러드 제가 좋아하는 드레싱은 아니네요



토마토짬뽕

채소도 불향을 내셔가지고 정말 맛있더라고요

국물도 짬뽕의 맛을 잃지않은 토마토향이라서 너무 좋더라고요


아침에 올래국수를 먹어서인지

배불러서 남겼네요 ㅠㅠ






협재해변에 들어서니 우측에 이렇게 바닷가에 발 담그고

몸담그고 노시는분들이 가족단위로 꽤나 있어보이더라고요


협재해변까지 들어오는길이 뭔가 깊숙한느낌이여서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이 협재해변에만 사람이 많은 것 같네요



왼쪽엔 이런 곳입니다



좀 자연적인 느낌 그리고

저는 혼자니까 외톨이 느낌이라 사람이 적은 왼쪽을 거닐다가 돌아갔습니다






해성도뚜리앞에 바닷가에서 카메라를 바위에 떨궜는데

렌즈가 고장나버려서 고민하다가

경로상 꼬여버리지만 어쩔 수 없이 제주시내까지 다시 돌아갔네요 ㅠㅠ



기존렌즈는 수리비가 더 든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중고 5만원짜리 렌즈를 급하시면 사용하시라고 하셔서

급 구매했네요

득템

50,000원



제주시내까지 온김에

자동차 스피커로 노래듣고 싶어서 aux선을 샀습니다

3,000원






새별오름은

봄날의 바다라는 소설에서 알게 된 오름인데요

그래서 제주도 여행계획세울때

봤던 오름중에 가장 와보고 싶었었죠



저 이 장면에서 뻑갔네요

정말 꿈에서 가끔씩 나오던 장소랑 너무 흡사해서요

판타지가 현실에 있는 그런 느낌을 받아서 너무 감동받았네요



진짜 너무 힘들더라고요

근데 앞에 여자분들이 너무 잘 올라가서

90kg넘는 몸을 힘들게 이끌고 정상으로 올라갔네요



어떤분들이 나홀로나무가 어디냐고 물어보셨는데

어딘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저도 가려고 내려가면서 급 검색했는데

네이버네비게이션에 나와서 그거따라갔네요





목장을 지나고 ㅎㅎ



나홀로 나무가 보이네요

무슨 파슬리같네요 ㅋㅋㅋ



아까 길을 물어보셨던 분들을 만나서 민망했네요

모른다고 했는데 와가지고 ㅎㅎㅎ








저녁은 계획에 없어서

급하게 검색했는데

애월쪽에 가보고 싶은곳이 걸리더라고요


흑돼지 오버라이스 

굉장히 맛있더라고요

흑돼지에 육즙도 너무 잘 가둬져있고

밥도 꼬들꼬들하고

베리베리굿이였습니다





아무도없었지만 나름 느낌있고 좋더라고요

바닷바람? 짠바람같은 느낌이 계속 불어오는것만 빼면 좋았습니다


살짝 무섭기도하고 ㅎㅎ









서부권 해안도로를 따라 쭉가서

다음 일출을 봐야하는 장소가 사계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서 주차하고 차에서 노숙했습니다


근데 모기가 너무 많아서 아직까지도 팔에 흉터가 남아있네요



편의점에서 야식으로 라면도 먹었네요

그런데 너무 욕심이었나,

다음날 속이 안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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