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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생각
최근에 어휘력의 저하와 문장력의 저하로 소설을 많이 읽어야겠단 생각에 집 근처에 위치한 광주 서구 상록도서관에서 소설책 하나를 빌렸습니다 봄날의 바다! 김재희작가입니다 처음들어 본 소설에 처음 들어 본 작가입니다 (당연하죠 책을 읽지 않으니까요) 책 뒤에 써진 간이줄거리를 보고 "에이~ 뻔한 살인사건이야기네"라고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기대를 하지 않고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줄거리는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주인공은 10년만에 제주도를 찾게됩니다 10년전에 살인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주인공의 친동생이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수감중에 자살을 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10년만에 다시 제주도를 찾은 이유는 범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여 그곳에 숙박하면서 주인장을 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그런..
대남대로 농성동쪽에 위치한 황제모밀입니다 아마 버스든 차로든 이동하시다가 많이 보셨을겁니다 ㅎㅎ 그런데 주차장이 없기에 가기가 주춤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상공회의소 건너편에 위치한 황제모밀입니다 모밀집답게 심플한 메뉴판 김밥천국급 기본반찬 ㅎㅎ 냉소바입니다 ㅎㅎㅎ 시원하고 딱 맛있다고 느낄만한 맛이였습니다 사진아래쪽에 보이는 노란색 겨자소스를 아주 조금만 넣어서 먹으면 깔끔하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모리소바 일명 마른모밀의 비쥬얼입니다 ㅎㅎ 먹어봤는데 김이 좀 미스라고 느껴집니다 ㅎㅎ 그냥 깔끔하게 먹고싶은데 김이 그것을 방해합니다 냉소바 전문점답게 냉소바는 맛있더라고요 ㅎㅎ 굳굳입니다
친구와 1년반만에 다시 와보는 젠시오입니다 그때는 기억속에는 강렬하게 남아있지는 않은 곳이였습니다 그러나 농성동 수타면집하면 젠시오가 으뜸으로 나오기에 오랜만에 한번 가보았습니다 삼선짬뽕2개를 시켰습니다 저는 기본짬뽕은 절대 먹지 않습니다 여타 다른짬뽕집에 비해 깔끔하네요 ㅎㅎ 수타면인지 의심될정도의 이정한 면발 같이 간 친구도 수타면 아닌것 같다고 할 정도네요 아무래도 여기 주인분이 수타면 도사인 것 같습니다 독특하게 죽순도 들어가있네요 ㅎㅎ 맛은 매우 매콤하네요 ㅎㅎ 뭐 매운맛이 오래남고 그런 매운맛은 아니고 뜨거운 매운맛입니다 땅이 송글송글 맺히네요 ㅎㅎ 국물은 매콤하니 맛있습니다 그런데 수타면발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좀 수타특유의 느낌이 덜나서 아쉬운것도 있네요 ㅎㅎㅎ
이번에 태안으로 놀러를 갔습니다 저도 누나도 술을 못먹는데 누나가 갑자기 이슬톡톡이라는 것을 같이 먹자고 하더라고요 저는 반대했지만 누나의 강력추천으로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여성여성스럽네요 알코올 3프로로 아주 약합니다 ㅎㅎ 술이 약한 저도 먹고나서 멀쩡했습니다 맛은 그냥 탄산복숭아 맛입니다 ㅎㅎ 그런데 남자들끼리 술자리에서 이슬톡톡시켰다가는 왠지 핑크게이라는 별명이 붙을 것 같네요 ㅎㅎ
태안여행가서 먹으려고 산 비비고 두부김치찌개입니다 ㅎㅎㅎ 김치찌개는 항상 존맛이죠 ㅎㅎ 안에 두팩으로 나뉘어져 있네요 육수와 건더기 김치소스 육수먼저 넣습니다 ㅎㅎ 그다음에 김치소스를 부어줍니다 한소큼 끓여주면 아래와같이 변하네요 ㅎㅎ 참치,돼지고기는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고 두부와 김치만 들어간 깔끔한 김치찌개가 완성됩니다 ㅎㅎ 새콤하면서 짭쪼름한 김치찌개를 맛있게 먹으려고했는데 배불러서 절반정도를 버렸네요 ㅎㅎ 맛은 참치,돼지고기같은 기름끼있는 고명이 안들어가서인지 깔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