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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생각
혼밥을 해야해서 요런집들을 몇개 찾아놓고 왔었는데요기사식당느낌이 나는 삼거리식당 가봤습니다식당앞에 간단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갈치조림백반을 시키려고 했는데2인이상이라고하여서 고등어조림백반으로 2인을 시켰습니다 뭔가 조촐한 느낌의 한상차림좋게말하면 정겨운 느낌 달달하기도하고 맛있었습니다물론 맛나식당보다는 아쉽지만그래도 괜찮았습니다 혼자먹기엔 쎈가격이지만, 조림을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잘 먹었던거같습니다 원래 여행가면 지갑이 좀 열리잖아요
시간이 좀 많이 남아서 급하게 검색해서 온 화순곶자왈 요런 주차장이 있습니다생각보다 주차장이 작습니다만성수기에는 갓길주차하겠죠? 진드기가 많나싶네요괜히 찝찝 똥들이 군데 군데제주도 어딜가든 똥이 정말 많더라고요 들어가는 입구 뭔가 판타지적인 느낌 괜히 막 여러군데가 간지럽더라고요 전날에 비가와서 그런지 질퍽질퍽해서더 음침한 느낌이 드는 그런 숲의 느낌 좀 깊은 숲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받게 하네요요정이라도 나올 것 같네요 발자국이 사람은 아닌거같고무섭네요 전망대가야죠 산방산이 보입니다 제가 들어간 뒤로 다른 여행객이 들어왔을까 싶었는데여전히 제 차 뿐이네요 ㅠㅠ 굉장히 만족감이 높았던 화순곶자왈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좀 의외였던 곳이였습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 차에서 노숙을 했던 사계해변 시나브로 밝아오던 아침이 6시가 가까워지자확연히 가까이 왔을음 느낍니다 산방산이 바로앞에 이따만하게 크게 보이는게 굉장히 이색적이더라고요 떠나려던 찰나 해가 딱뜨네요
제주도밤에 어디 갈때가 싶을까 싶지만,일단 애월쪽에서 서귀포 사계해변까지 해안가쪽으로 쭉 드라이브했습니다 그중에 요 신창풍차해변이 멋있더라고요
애월쪽에 핫플레이스가 많은거같더라고요급하게 찾은 랑지다키친으로 이동합니다 생각보다 늦게까지 영업을 하셔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민하다가 흑돼지오버라이스로 시켰습니다 좁고 불편할수 있는 실내그래도 감성은 있습니다그리고 원래 그런컨셉이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플레이팅은 아니지만,소스가 골고루 뿌려져서 효율적인 플레이팅 같습니다 맛없기 힘든 소스들이 뿌려져 있어서일단 위험은 없어보이네요 밥도 필라프보다는 덜딱딱하지만 그런느낌이고흑돼지고명은 비계랑 고기비율이 너무 좋고육즙도 가둬져있는거같아서 너무 맛있었고소스야 뭐 맛있고 개인적으로는 추천하는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