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경험적 배움/다이어트 (8)
심슨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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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승촌보까지 왕복하는것에 실패한 이후 다시 도전하는것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다시 도전해봅니다. 새벽에 집에서 나섭니다. 요즘 아무리 폰이 좋아졌다고해도 저조도에서는 사진이 안나옵니다. ㅠㅠ 그 새벽녁의 감성을 사진으로 보여드릴수가 없네요 피부에 닿는 서늘하면서도 차가운 공기와 사람 하나 없는 외로움, 멀리 보이는 도시의 빛과 주변에 은은한 어둠들 진짜 운동이 미친듯이 싫지만, 쉬는날 새벽에 나와서 운동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오존 - 언제부터 붕어빵 장사할때 알게 되었던 오존이라는 가수 새벽에 들으니 더 취합니다 2시간에 걸려서 승촌보에 도착 승촌보에서 도착하니 화장실이 급합니다. 안에 날벌레들이 너무 많네요 ㅠㅠ 그냥 참고 돌아갑니다. 돌아갈때는 천천히 걸어갑니다. 가는길에 블루투스 이어폰 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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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만나러 수원으로 가는 날 만나러 가면 2만프로 엄청 먹을거기때문에 열심히 운동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러나..쉽지 않아요 그냥 평소처럼 운동합니다. 먹고 쉽고 쉬고 싶고 귀찮고 ㅠㅠ 다시 돌아오면 3kg찌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오자마자 동탄쪽에 있는 카츠마마에서 퓨전식으로 때려줍니다. 저번에 너무 맛있게 먹었어서 이것만 생각하고 왔네요 사진은 못찍었지만, 고래식당도 너무 오고 싶었죠 더 많이 먹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누나가 먹고 싶다고 했던 솔밭가든의 철판 삼겹살.. 누나한테는 맛있다고 거짓말했는데, 생각보단 별로였음 사실 누나 만나러와서는 괜히 호들갑 떠는것도 아니고 운동 안하려고 했는데, 습관을 만들자라는 생각에 경희대학교국제캠퍼스에서 경보를 합니다 2박 3일동안 있었지만 시간이 어떻게 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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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뭔 자신감이 생겼는지 광주 천변을 통해서 담양 죽녹원까지 가는길이 네이버지도에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밤 12시가 되자마자 출발합니다. 그런데 왠걸.. 빠른걸음으로 갔음에도 불구하고 광주를 벗어나는데에만 3시간이 넘게 걸리더라고요 다시 돌아올걸 생각하니...(사실 무서운게 더 컸음.. 힘들어서 못 돌아오는거면 담양 터미널에서 버스타고 돌아와도 되니까..)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그래서 새벽 3시에 지아대교라는 곳을 찍고.. 다시 원점으로 턴 지아대교 낚시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새벽 3시에도 대교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지아대교 야행성 커플들은 한번 가보세요 천변을 돌아다니면서 운동을 하니, 정말 데이트코스가 많네요 그런데..없다는거 같이 올 사람이 사진이 표현하지 못하지만... 진짜 여기 갬성은 오졌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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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친구집 근처로 갑니다. 동천동 천변이요 한번 뛰어보자.. 힘들어도 멈추지 말고 가보자 다짐하고 학동쪽으로 향합니다. 광주 지하철 1호선의 종점역인 (이 글을 쓴 당시는 2호선이 생기기전입니다.) 녹동역까지 가겠노라고 생각합니다. 드디어 녹동역에 도착 천천히 뛰어서 1시간 걸리네요 날씨가 정말...학동은 무등산 근처라서 경치가 정말 ㅎㄷㄷ 이 경치를 뒤로 하고 다시 1시간에 걸려 뛰어서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2시간정도 뛰는게 가능해지자 (전날 많이 먹고 잘쉬어서 그런지 컨디션이 좋았네요) 더 욕심이 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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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가 85kg정도 되니.. 살이 너무 안빠지네요 진짜...하루에 0.1kg 빠지는 기분 ㅠㅠ 저번에 동생놈과 달리기에서 좌절한 이후 쉬는날 새벽4시 천변으로 나가본다. 장소는 친구집근처인 동천동 우미린아파트 앞 천변이다 1시간정도 뛸려고 나왔는데 갑자기 무언가가 생각났다. 같이 일하는 곳에 30kg뺀 형의 말이었다. "나는 매일 승촌보를 갔다 왔어" 그게 내 기억속에 남아있었다. 나주 승촌보는 광주에서 차타고 갈 생각이나 하지 걸어서or뛰어서 갈생각은 해본적이 없기때문에 그냥 그 형이 정말 독하게 운동해서 뺏구나정도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하필 천변을 온 순간 생각이 났다. '한번 가볼까?' 자연스럽게 나의 스텝은 승촌보를 향하고 있었다. 가는길이 너무 예쁘고 갬성 돋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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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이라고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2,3일 참았다가 한끼를 먹고 있다. 그런데 쉬는 날만 되면 폭식으로 이어진다. 긴 하루동안 아무것도 안먹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운동강도를 더 높여야겠다는 생각이다. 일요일 일요일은 헬스장이 쉬는날이다. 회사에 같이 다이어트중인 동생이 있다. 그 동생 헬스장도 일요일 휴무여서 같이 런닝이나 하자고 하였다. 그 동생 말로는 1시간정도 뛰면 10KM정도 된다는것이였다. 평소 나는 5분뛰고 5분걷고 하는 방식으로 런닝을 하다보니 뛴 시간보다 걸은 시간이 더 많았다. 그런데 같이 운동간 동생은 힘들어하면서도 멈추지않고 1시간내내 뛰었다. 나는 그 모습을 보고 약간 열등감을 느꼈다. 앞으로 쉬는날 천변같은곳에서 조깅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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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고민이 생겨 몇 일, 밥이 땡기지 않더라. 자연스럽게 2일정도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생각보다 쉽네? 이렇게 된거 올해 목표였던 다이어트로 연결시켜볼까? 그렇게 나는 2,3일에 한번씩 한끼를 먹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헬스장도 등록했다. 30분 런닝뛰고(5분뛰고 5분걷고..) 20분 스트레칭하고 10분 기구들 깔짝거렸다. 단순하게 생각했다. 미친듯이 먹었으니까 좀 덜먹으면 빠지지 않을까라는 생각 역시 2,3일에 한번씩 밥을 먹고 하니, 살이 좀 빨리 빠졌다. 금새 90kg이 되었다. 아니... 어느새 87kg이 되었다. 그리고 멈췄다.. 어떻게 해도 빠지지 않는다. 아무래도 남자도 임신이 가능한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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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이 찌기 시작한건 7년정도 되었으나, 90kg넘은것을 유지한건 4년정도 되었다. 90kg으로 살이 찌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야식이다. 친구랑 저녁을 먹고 들어왔어도 밤 11시만 되면 배달의 민족을 켜고 있는 나였다. 살이 찌고 나서는 새해목표가 항상 다이어트였다. 그러나 항상 실패... 밤 11시 이후에 음식배달부가 항상 우리집 초인종을 누른다. 옆집한테 저 집은 항상 야식먹나봐라고 생각할까 눈치가 보이면서도 어쩔수 없다. 그리고 배달을 많이 시켜먹으니 남자혼자 사는 자취방임에도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 배달용기 부피가 꽤나 크기 때문이다. 역시나 2019년 올해도 목표는 다이어트다.. 내가 지금 95kg이니까.. 15kg은 빼야지 80kg이다..ㅠㅠ 일단 가볍게 헬스장이라도 등록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