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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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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이라고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2,3일 참았다가 한끼를 먹고 있다. 그런데 쉬는 날만 되면 폭식으로 이어진다. 긴 하루동안 아무것도 안먹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운동강도를 더 높여야겠다는 생각이다. 일요일 일요일은 헬스장이 쉬는날이다. 회사에 같이 다이어트중인 동생이 있다. 그 동생 헬스장도 일요일 휴무여서 같이 런닝이나 하자고 하였다. 그 동생 말로는 1시간정도 뛰면 10KM정도 된다는것이였다. 평소 나는 5분뛰고 5분걷고 하는 방식으로 런닝을 하다보니 뛴 시간보다 걸은 시간이 더 많았다. 그런데 같이 운동간 동생은 힘들어하면서도 멈추지않고 1시간내내 뛰었다. 나는 그 모습을 보고 약간 열등감을 느꼈다. 앞으로 쉬는날 천변같은곳에서 조깅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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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고민이 생겨 몇 일, 밥이 땡기지 않더라. 자연스럽게 2일정도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생각보다 쉽네? 이렇게 된거 올해 목표였던 다이어트로 연결시켜볼까? 그렇게 나는 2,3일에 한번씩 한끼를 먹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헬스장도 등록했다. 30분 런닝뛰고(5분뛰고 5분걷고..) 20분 스트레칭하고 10분 기구들 깔짝거렸다. 단순하게 생각했다. 미친듯이 먹었으니까 좀 덜먹으면 빠지지 않을까라는 생각 역시 2,3일에 한번씩 밥을 먹고 하니, 살이 좀 빨리 빠졌다. 금새 90kg이 되었다. 아니... 어느새 87kg이 되었다. 그리고 멈췄다.. 어떻게 해도 빠지지 않는다. 아무래도 남자도 임신이 가능한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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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이 찌기 시작한건 7년정도 되었으나, 90kg넘은것을 유지한건 4년정도 되었다. 90kg으로 살이 찌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야식이다. 친구랑 저녁을 먹고 들어왔어도 밤 11시만 되면 배달의 민족을 켜고 있는 나였다. 살이 찌고 나서는 새해목표가 항상 다이어트였다. 그러나 항상 실패... 밤 11시 이후에 음식배달부가 항상 우리집 초인종을 누른다. 옆집한테 저 집은 항상 야식먹나봐라고 생각할까 눈치가 보이면서도 어쩔수 없다. 그리고 배달을 많이 시켜먹으니 남자혼자 사는 자취방임에도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 배달용기 부피가 꽤나 크기 때문이다. 역시나 2019년 올해도 목표는 다이어트다.. 내가 지금 95kg이니까.. 15kg은 빼야지 80kg이다..ㅠㅠ 일단 가볍게 헬스장이라도 등록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