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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규슈 여행] "2일차 뚜벅뚜벅" [기타큐슈 후쿠오카 하카타 고쿠라 나카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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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규슈 여행] "2일차 뚜벅뚜벅" [기타큐슈 후쿠오카 하카타 고쿠라 나카스]

심쿵현 2019. 2. 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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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블루호텔의 조식은 무료이다

사실 아침을 먹을 생각도 계획도 없었는데

무료라는 이유와 일본 음식을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지런 떨며 먹으러 데스크로 내려왔다



이 사람은 가오나시일까요?

중동패션을 즐기는 사람일까요?



뚜벅뚜벅 캐리어를 끌고 고쿠라역으로 향했다.

누가봐도 관광객 한국인임을 티내며 말이다



고쿠라성을 가기위해 작은 캐리어 2개를 넣을 수 있는 700엔짜리 수납함에 보관하였다

한 숙소에서 여행기간내내 숙박을 한다면 이런 번거로움이 없을텐데

여행기간동안 단 한번도 같은 호텔에서 잠을 자지 않았다


요런 불편함을 감수할수밖에



물건보관함 반대편에 오픈준비중이던 클라이밍




스카이열차 ㅎㅎ



??????????????????



친구는 항상 이포즈를 취한다

평범한 손가락 V는 싫은가보다



공사중인 고쿠라성

도저히 들어가는 입구를 찾지 못했다



이제 기타큐슈 고쿠라를 뒤로하고

후쿠오카 하카타로 가기위해 

역으로 향했다



요렇게 밖에도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낙엽같은게 자주껴서 고장이 많이 날것같더라



신칸센 별로다

 비싸기만하고 빨리가면 풍경 못보니까 싫다


일반열차 1200엔짜리 끊고 하카타라고 써진 소닉883열차를 탔다.

아무자리에나 낮은 상태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직원분이 오셔서 500엔을 더 내라는 것이였다. 아마 특급열차였었던거같다.


그리고 자꾸 머라머라 이동 머라머라머라 이동 그러는 것이였다.

지정석과 자유석이 있는데

우리가 앉은곳은 지정석이였던 거 같다.


자유석은 열차칸 번호 옆에 한문으로 自 라고 쓰여있다.



원래 계획으로는 저녁에 모츠나베를 먹는 것이였다.

그런데 저녁에는 비싸기도하고 자릿세도 받는거같더라(자릿세는 낮이라고 안받고 그런지는 모르겠다)


그나마 덜 짜다고 하는 하카타역에 있는 오오야마라는 가게에 왔다.

된장맛과 면으로 2개를 시켰다.



두부도 나름 기대했는데 좀 별로였다



맛이 어떻냐면

한국의 소불고기전골의 맛을 1단계정도 다운시킨다

거기에서 짠맛과 느끼한 맛을 2단계올린다


2019/02/09 - [맛집/리뷰 많은 곳] - [모츠나베] "오오야마 하카타역점" 곱창찌개 한번 먹어봐야죠 [후쿠오카 하카타 맛집]



코트호텔하카타에키마에

에키마에는 역앞이라는 뜻이라고한다

역까지 5분정도 걸리는거리이다 빠른걸음으로 ㅋㅋㅋㅋㅋ


여담이지만 왼쪽에  살짝보이는 커피숍 겸 식당 겸 술집 겸 디저트샵을 하고 있는 가게를

먼발치에서 지켜만 보고 못갔던게 좀 아쉬움으로 남는다

나름 맛집 같았음



코트호텔하카타클래식으로 이름을 바꿔야 할 것 같다

나름 매력있었다


2019/02/08 - [여행/주요시설들] - [호텔] "코트호텔 하카타 에키마에" 저렴하면서 준수한[후쿠오카 하카타]



후쿠오카 검색하면 많이 나오던 캐널시티

대체 왜?

볼게 거의 없다.

후쿠오카는 쇼핑도시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눈요기가 좀 부족했다.

열차나 버스타고 이동했어야했는데 좀 꺼려졌다


이유는 일반열차를 타야하는데 소닉특급열차를 타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고나서

열차를 타기 싫어졌다



비행기



동물병원인듯

뭔가 느낌있더라

내가 만약에 일본에서 일본에서도 후쿠오카에 후쿠오카에서도 나카스쪽에 산다면 올 것 같은 곳이다


그렇다 나는 애완동물이 없다



뭔가 눈에 띄던 호텔? 게스트 하우스?



일본의 국민오락이라는 빠친코

100엔에 할 수 있는 오락이 있나 들어가봤는데

일본어 까막눈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오른쪽 ??????????



비행기



나무가 실제로 보면 꽤나 크다



일본 특유의 주황색 컬러



호텔 앞 건물 한창 공사중이더라고요


요즘 이런 것들이 비쥬얼적으로

뭔지 모르게 멋진거같아요



친구가 여행오기전에 딱 2가지를 부탁했다

초밥집만 2번 가게 해달라


일단 여행 초반에 한번 먹여줘야 이후에 일정이 꼬여서 한 번 더 못먹더라도

덜 토라지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여행와서 2번째 식사로 100엔스시집을 골랐다


오우베이



네모난 접시가 좀 더 비싼 초밥이다



친구가 평소에 매운걸 못먹다보니

자기가 맵지 않다는걸 알고 있는 식당외에는 쉽사리 도전을 잘 하지 않는다.

못한다는 표현이 맞으려나


여기가 초밥집이니

새로운 것을 마구 주문하더라


그중에 하나였던 낫또초밥

별로였다


2019/02/09 - [맛집/리뷰 많은 곳] - [100엔스시] "오우베이" 깔끔~하게 스시 드실분 모여라 [하카타역 후쿠오카 맛집]



캐널시티의 모습

밤에 오니 왜 오는지 알겠더라



사람도 많고 복잡복잡하다

한 일본인 커플이 엄청 설레여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나는 저 좁은 곳을 비집고 들어간다는게 싫었는데 말이다



나카스 포장마차는 들어가기 싫어서

여기저기 배회하다 한글메뉴판에 반색하며 들어갔다



닭튀김이 꼭 미니스톱 편의점거 같았다

역시 짠맛이 튄다




계산하는중


2019/02/09 - [맛집/리뷰 적은 곳] - [이자카야] "치카파" 부담스럽지 않은 곳에서 한잔 [후쿠오카 나카스 술집]



11시 넘게 술을 마시고 호텔로 들어갔는데

두분의 웃고 있었다.

우리가 들어와서 짓는 자본주의 미소가 아니였다.


두분이서 잡담하고 있었던거같다

예전 알바했을때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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